카라 "'언더독' 개와 인간 관계에 질문 던지는 수작"

카라 "'언더독' 개와 인간 관계에 질문 던지는 수작"

2019.01.18.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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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언더독'을 추천했다.



'언더독'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7년 만의 차기작이다. 충무로 대세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더빙에 참여했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았다.



이번 작품은 개봉 전부터 미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69개국에 선판매 되며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채화풍의 한국적인 미장센과 아름다운 영상미, 개성만점 견공들의 가슴 벅찬 모험과 여정으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카라는 '언더독'을 지난 10월 개최된 제 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에는 언더독 캐릭터 굿즈를 활용하여 카라 더봄센터 건립 후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카라는 “'언더독'에는 반려견 유기, 로드킬, 산으로 간 유기견 문제, 번식장 등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반려동물 이슈가 곳곳에 녹아 있다. 많은 관객들이 '언더독'을 통해 반려동물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학대와 생명의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카라는 “'언더독'은 개와 사람들의 관계와 책임, 공존을 위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는 수작”이라며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람과 추천을 당부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언더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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