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단짠미 폭발하는 90년대 제작기 공개

'그대 이름은 장미' 단짠미 폭발하는 90년대 제작기 공개

2019.01.15.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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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먼저 ‘현실 모녀 케미란 이런 것’을 몸소 보여주는 ‘장미’ 유호정과 ‘현아’ 채수빈의 찰떡 같은 연기호흡, 옷 때문에 동네가 떠나가라 티격태격 하다가도 서로를 보면 죽고 못사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반면 장미와 현아 모녀 사이에서 낄 틈을 찾지 못하는 짠내 나는 두 남자 ‘명환’역의 박성웅과 ‘순철’ 역의 오정세가 선보이는 뜻밖의 브라더 케미는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명환과 순철이 파출소 앞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연기 장인들이 만나면 평범한 싸움씬도 역대급 명장면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소품 하나하나가 90년대의 가정집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홍장미’네 반지하 방의 소름돋는 디테일, 90년대 여고생의 최고 유행템 힙합바지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90년대 생 채수빈의 모습, 레코드 판매상인으로 깜짝 등장한 조석현 감독의 까메오 출연 장면까지 깨알 같은 재미요소들도 영상 곳곳에 숨겨져 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1월 1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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