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연애? 스무살 때부터 항상 뻥 차이는 스타일" [인터뷰]

하연수 "연애? 스무살 때부터 항상 뻥 차이는 스타일" [인터뷰]

2019.01.13.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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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하연수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로 '연애의 온도' 이후 6년여 만에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물. 하연수는 꿈 많은 가수 지망생이었지만 아기가 생겨 꿈을 버리고 엄마의 삶을 택한 젊은 홍장미로 분했다.



홍장미는 두 남자 유명한(이원근)과 최순철(최우식)의 사랑을 받는다. 공장에서 코피가 터질 정도로 일하면서도 가수가 되겠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 홍장미를 하연수가 연기하니 판타지 같은 느낌도 난다. 두 남자와의 멜로도 알콩달콩 사랑스럽게 그려졌다.



실제 하연수의 연애도 그럴까.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연수는 관련 질문에 손사래를 친다. "스무살 때부터 항상 뻥 차이는 스타일이다"라는 답변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별의 이유에 대해선 '성격 차이'라 밝혔다.



하연수는 그러면서 지난해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해 "(상대가) 친한 언니의 지인이었는데,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 죄송하게 됐다"면서 사실 무근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나 사실이라면 솔직히 공개하고 싶다는 하연수다.



"범법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다면 꽁꽁 숨겨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신있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 하연수는 연애를 안 한 지 1년이 되어 간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연수가 출연한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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