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 "동안 이미지 저항하기 위해 수염 기르고 있다" [인터뷰③]

'우행록' 츠마부키 사토시 "동안 이미지 저항하기 위해 수염 기르고 있다" [인터뷰③]

2019.01.08. 오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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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가 동안 배우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아테네가든 연회장에서 영화 '우행록: 어리석은 자들의 기록'의 주연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이날 동안 외모 비결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과 운동을 꼽았다.



그러면서 츠마부키 사토시는 "올해 39살이지만 젊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점이 동안의 장점같다. 반대로 마흔 이상 자식이 있는 가정 형성하는 생활하는 역할은 동안이다 보니 관계자 분들이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 생각하는지 잘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른스러운 역할을 맡기 위해, 저항하기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행록'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혀야 하는 기자와 거짓된 진실을 말하는 용의자 사이의 숨 막히는 추리를 담은 스릴러 영화.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설 '우행록'을 원작으로 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비롯해 9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 각본은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무카이 코스케가 썼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기자 다나카 역을 맡았다. 아동 학대 혐의로 수감된 미츠코(미츠시마 히카리)의 오빠이자 그 역시 아동 학대의 피해자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비밀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이번 내한은 9년 만. 하정우와 주연을 맡은 '보트' 이후 오랜만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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