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감독 "'마당을 나온 암탉'보다 훌륭하단 얘기 듣고싶다"

'언더독' 감독 "'마당을 나온 암탉'보다 훌륭하단 얘기 듣고싶다"

2019.01.07.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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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오성윤 감독이 제작사 오돌또기만의 차별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언더독' 언론시사회에는 오성윤 감독, 이춘백 감독을 비롯, 배우 도경수 박소담 이준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 2011년 개봉해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다.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성윤 감독은 디즈니·픽사, 지브리 스튜디오와 차이점에 대해 "애니메이션은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본다.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 모두 그렇다. 우리 애니메이션만의 결은 사실주의라는 점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 점을 추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성윤 감독은 "'언더독2'도 기획 중인데, 이 역시 사실주의로 그려낼 것"이라면서 "'언더독'이 '마당을 나온 암탉'보다 훌륭하단 얘길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언더독'은 1월 1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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