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박성웅 "피 안 나오는 멜로는 처음, 약한 연기 힘들었다" 너스레

'그대 이름은 장미' 박성웅 "피 안 나오는 멜로는 처음, 약한 연기 힘들었다" 너스레

2019.01.03.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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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이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조석현 감독을 비롯해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유명한 역할을 맡았다. 유명한은 홍장미(유호정)의 첫사랑이자, 홍현아(채수빈)의 아버지 역할이다. 딸의 존재를 모르고 유학을 갔다가 돌아와 첫사랑과 딸을 만나 좌충우돌을 겪는 인물이다. 이원근이 어린 유명한을 연기했다.



박성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갔다가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유약한 역할이어서 놀랐다. 그리고 도전 정신이 생겼다"면서 "이원근을 보면서 제가 유약해지면 되는 역할이었는데, 약한 연기를 하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이 됐고, 결과물에서 튀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과 감상을 말했다.



그는 "모두의 로망이었던 유호정 씨와의 호흡에 촬영장 오면서도 설렜다. 피가 없는 멜로, 잔잔한 멜로가 처음인데, 결과물까지 좋아서 만족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물이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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