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염정아부터 샤이니 키까지..이름만으로 신선하다

'뺑반' 염정아부터 샤이니 키까지..이름만으로 신선하다

2019.01.02.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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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뺑반'(한준희 감독)이 풍성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신선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까지 아우르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 그리고 짜릿한 카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시연이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내사과 사수인 ‘윤지현 과장’은 '완벽한 타인', 'SKY 캐슬' 등 현실적이면서도 공감대를 자극하는 열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염정아가 맡았다. 염정아는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쟁취하는 확고한 목표의식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윤지현 과장’ 역으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뺑소니 전담반을 이끄는 ‘우선영 계장’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강한 경찰 캐릭터 ‘천팀장’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전혜진이 맡아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전혜진은 '뺑반'에서 평소엔 인간미 넘치고 소탈하지만 결정적 순간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만삭의 뺑반 리더 ‘우선영 계장’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마더', '최고의 이혼', '센스8'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석구는 검사 ‘기태호’ 역으로 겉으로는 철저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의 허당미가 넘치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혼술남녀'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샤이니 키(김기범)는 레커차 기사 ‘한동수’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작부터 파격적인 스타일과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뺑반'의 캐릭터 앙상블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뺑반'은 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뺑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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