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효과..메가박스MX 개관이래 최다관객

'보헤미안 랩소디' 효과..메가박스MX 개관이래 최다관객

2018.11.29.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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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으로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 MX가 2012년 개관 이래 역대 영화 중 사상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이후 3주간 주말 관객만 따졌을 때 일반관 평균 좌석율은 40%인 데 반해 MX 전체 평균은 69%, 코엑스점 MX는 85%를 기록해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가 절정에 달한 개봉 3주 차 주말(11/17~18)의 MX 전체 평균 좌석 점유율은 80%를 넘었다.



열풍을 넘어 신드롬으로 불리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이례적인 기록은 2016년 음악영화 최고 흥행작 ‘라라랜드’와 비교했을 때 더욱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개봉 일인 10월 31일부터 개봉 3주 차까지 ‘라라랜드’ 누적 관객 수 대비 약 70%을 상회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라라랜드’의 회차 별 MX 평균 관객 수를 비교했을 때 약 2배의 격차를 보였다.



이외에도 각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콤보’도 영화 흥행에 힘입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상 판매되는 일반 프로모션 콤보보다 2~3배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메가박스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한 멤버십 관객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누적 전체 관람객 중 20대는 31.6%, 30대 26.9%로 전체 관람객의 58.5%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개봉 3주 차에는 입소문을 통해 2030대의 관람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30대가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 MX는 현재 전국의 8개 지점(코엑스점, 목동점, 상암점, 송도점, 대구신세계점, 고양스타필드점, 영통점, 하남스타필드점)에서 운영 중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MX는 360도 입체 음향을 완성해 최적의 사운드로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상영관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20분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에서는 MX가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경험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MX를 방문한 관객들은 영화 관람에서 사운드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재관람하는 비율이 높다”며,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으로 MX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되고 있어 의미 있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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