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해본 사람은 다 아는 설렘..전지적 첫사랑 시점

'청설' 해본 사람은 다 아는 설렘..전지적 첫사랑 시점

2018.10.30.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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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로맨스 '청설'이 11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청설'은 손으로 말하는 ‘양양’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티엔커’, 마음이 듣고 가슴으로 느낀 두 남녀의 떨리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영화. 지난 2010년 개봉 이후 8년만의 재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이미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나만 알고 싶은 인생 최애 로맨스로,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잠자는 연애 세포를 깨울 심쿵 로맨스로 기대감이 대단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전지적 첫사랑 시점’ 영상은 대만 첫사랑 영화만의 아련한 추억 소환은 기본, 첫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설렘, 떨림, 감동 모두를 선사하며 관람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우연히 마주친 ‘양양’의 환한 미소에 심쿵한 ‘티엔커’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수줍은 데이트 신청과 데이트 내내 그녀만 바라보는 순정파 ‘티엔커’의 모습 역시 세상에 오직 그와 그녀만 보였던 그 시절을 기억하게 만들며 미소를 자아낸다.



‘양양’의 무관심에 돌직구로 마음을 고백하는 ‘티엔커’부터 컴퓨터 앞에서 ‘양양’이 MSN에 접속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티엔커’, ‘양양’의 집 앞에서 그녀만을 위한 이벤트를 펼치는 ‘티엔커’까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강탈하는 ‘티엔커’는 사랑에 빠진 로맨틱한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마음을 고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화를 통해 밝혀질 사랑스러운 반전과 함께 '청설'을 더욱 보고 싶게 만든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청설'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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