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오페라 녹음 70시간, 180개 겹녹음..상상초월 비하인드

'보헤미안 랩소디' 오페라 녹음 70시간, 180개 겹녹음..상상초월 비하인드

2018.10.19.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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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대표곡 ‘Bohemian Rhapsody’는 1975년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 ‘A Night At The Opera’의 첫 싱글로 ‘퀸’만의 파격적이고 독특한 구성을 가감 없이 담아내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발매한 해에 영국 내 9주 연속 1위 신기록을 달성한 ‘Bohemian Rhapsody’는 이어 1975년, 1976년, 1991년, 1992년의 네 해 동안 1위에 오른 유일한 싱글로 기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Bohemian Rhapsody’의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은 최초의 뮤직비디오로 평가받고 있어 최초와 최고를 기록한 희대의 명곡으로 손꼽힌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명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무삭제 영상은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레미 맬렉)의 집념의 디렉션을 미리 엿볼 수 있다. ‘퀸’이 작업하는 녹음실을 배경으로 부스 안에는 드러머 로저 테일러(벤 하디)가 ‘갈릴레오’를 수없이 외치고 있는 가운데, 프레디 머큐리는 ‘더 높게’를 요구해 ‘Bohemian Rhapsody’의 완성도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음을 짐작케 한다.



‘Bohemian Rhapsody’는 실제로 오페라 파트가 완성되기까지 70시간 이상이 걸렸고 대서사적인 곡의 분위기를 위해 180개의 겹녹음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독창적인 방식으로 접근해 탄생시킨 명곡은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월 3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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