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현빈 "장동건 잘생김 커밍아웃 재미 붙인 듯…난 안 할 것" 너스레 [인터뷰③]

'창궐' 현빈 "장동건 잘생김 커밍아웃 재미 붙인 듯…난 안 할 것" 너스레 [인터뷰③]

2018.10.1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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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절친이자 함께 영화에서 호흡한 배우 장동건의 '잘생김 커밍아웃'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영화 '창궐'의 주인공 현빈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웨스트19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궐'은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영화. 조선판 '부산행'으로 불리며 한국영화 최초의 좀비 사극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또 연예계 절친인 장동건 현빈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동건은 전날 언론시사회에서 야귀 분장을 언급하며 "잘생긴 얼굴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빈이 그 현장에서 가장 크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선배님이 재미를 붙인 것 같다"면서 장동건의 잘생김 커밍아웃에 의견을 붙였다. 성향은 장동건과 비슷하지만, 잘생김 커밍아웃 계획을 묻자 현빈은 손사래를 치며 "전 절대 그럴 일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은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았다. 이청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로 건너가 젊은 시절을 보낸 이조의 차남 강림대군. 청나라 장수로 칭송받던 무렵 형 소원세자의 부름을 받고 십수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와 야귀가 창궐한 조선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



'창궐'은 현빈 외 장동건, 정만식, 조우진,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이 출연한다. '마이 리틀 히어로', '공조'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25일 개봉.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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