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장미' 손담비 "연애하고 싶다..매번 사랑보다 일 선택"[인터뷰②]

'배반의 장미' 손담비 "연애하고 싶다..매번 사랑보다 일 선택"[인터뷰②]

2018.10.15.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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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연애 고민을 토로했다.



영화 '배반의 장미'(박진영 감독)의 손담비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특별한 하루를 그린 영화.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수 손담비는 SBS '드림'으로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6월 영화 '탐정:리턴즈'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배반의 장미'로 스크린 주연 데뷔식을 치렀다.



손담비는 '배반의 장미'에서 남다른 사연의 미스터리한 여인 미지 역을 맡았다. 미지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매번 사랑에 실패한 인물. 손담비는 대담한 연기로 극에 활기를 이끌어나간다.



손담비는 "(정)려원 언니와 '스타 이즈 본'을 함께 봤는데, 정말 연애하고 싶어지는 영화더라. 늘 언니들이 곁에 있어 연애 생각할 틈이 없었다. 우리끼리 있어도 재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담비는 "분명 어딘가에 내 짝이 있을 것 같은데 아직 못 찾았다. 늘 일을 선택하다 사랑을 놓쳤던 것 같다. 이젠 내 짝이 나타나면 꼭 붙잡고 싶다. 연애하기 좋은 계절이다"라고 말했다.



'배반의 장미'는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이 출연했다. 10월 1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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