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모어 댄 블루] 류이호 "韓원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따라할까 걱정"

[BIFF@모어 댄 블루] 류이호 "韓원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따라할까 걱정"

2018.10.0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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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이호가 한국 원작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모어 댄 블루' 기자간담회에는 임효겸 감독을 비롯, 배우 류이호, 진의함, 애니 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어 댄 블루'는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주연의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원태연 감독)의 리메이크작이다. '타이페이 러브 스토리', '희도애개시적지방'의 임효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류이호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K를 연기했다.



류이호는 "원작인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보면 영향 받을까 우려했다. 10~15분 정도 봤는데 연기를 따라할까 봐 영화를 보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작가님과 함께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를 봤다. 정말 슬펐다. 영화를 보며 스스로를 희생하며 돌보지 않는 사랑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봤다"라면서 "대만 버전은 결말, 스토리가 한국판과 다르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모어 댄 블루'는 11월 30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부산=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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