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영 '상류사회' 신스틸러…수애와 파격 라이벌 케미

한주영 '상류사회' 신스틸러…수애와 파격 라이벌 케미

2018.08.29.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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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주영이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에서 수애와 라이벌 케미를 펼친다.



‘상류사회’(변혁 감독)’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주영은 재벌가 출신의 미술관 홍보실장 민현아 역을 맡았다.



민현아는 선배인 오수연(수애 분)에게 커리어적으로 자격지심을, 오수연은 부와 기회 등 모든걸 다 가진 것만 같은 민현아에게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영화 속 두 사람의 ‘라이벌 케미(?)’는 긴장감을 끌어 올린다.



‘상류사회’ 19금 예고편에는 한주영이 속옷만 입은 채 자신 앞에 무릎을 꿇은 수애를 바라보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한주영은 “너네는 왜 그렇게 맨날 재벌 해체하라고 데모하고 욕하는 거니? 속으로는 부러워하면서”라는 강력한 대사와 눈빛으로 상류사회의 일원인 민현아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미술홍보실장인 민현아와 부관장 오수연의 관계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이는 한주영이 ‘상류사회’에서 가장 먼저 촬영한 장면으로 더욱 공을 들여 연기해 완성됐다.




이 밖에도 캐릭터 포스터에서 공개된 “부자들만 겁 없이 사는 거야”라는 대사 역시 ‘상류사회’의 명대사로 손꼽히며 오늘(29일) 개봉된 ‘상류사회’와 한주영이 연기한 민현아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009년 영화 ‘그녀에게’로 데뷔한 한주영은 ‘마담뺑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치외법권’, 윤건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상류사회’로 영화 팬들을 만나게 됐다.



한주영은 “변혁 감독님, 박해일-수애 선배님을 비롯한 선후배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던 ‘상류사회’가 드디어 오늘 개봉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상류사회’를 관람해주시길 바라며 민현아 캐릭터에도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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