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충격 빠트린 '죄 많은 소녀' 9월 13일 개봉확정

부산영화제 충격 빠트린 '죄 많은 소녀' 9월 13일 개봉확정

2018.08.10.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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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죄 많은 소녀'(김의석 감독)가 9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 스스로 학교를 떠났던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어 주목해야 할 신인 감독의 작품에 수여되는 ‘뉴 커런츠 상’과 ‘올해의 배우상’까지 2관왕에 오름과 동시에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으며 올해의 데뷔작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51회 시체스영화제 Noves Visions 섹션에 초청되고, 제32회 프리부르영화제 SPECIAL JURY AWARD, THE YOUTH JURY AWARD COMUNDO를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과 수상을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영희’로 분한 전여빈의 얼굴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억울함으로 가득한 눈물 맺힌 눈과 굳게 다문 입은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으로 친구의 엄마는 물론 형사, 선생님, 친구들 모두에게 가해자로 몰린 소녀의 무거운 심정을 대변하며 그날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그리고, “니가 그렇게 만든 거야”라는 죄를 강요하는 듯한 카피는 영화의 타이틀인 '죄 많은 소녀'와 더해져 과연 ‘영희’에게 죄가 있는지, ‘영희’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죄 많은 소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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