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 정범식 감독, '곤지암' 韓공포 패러다임 바꿀까

'기담' 정범식 감독, '곤지암' 韓공포 패러다임 바꿀까

2018.02.13. 오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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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곤지암'으로 돌아온다.



정범식 감독은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여고괴담'(1998), '장화, 홍련'(2003), '알 포인트'(2004), '불신지옥'(2009)과 함께 전설적인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는 '기담'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그이기에 그동안 공포영화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



정범식 감독은 신작 '곤지암'을 통해 지금까지 한국 공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제작 방식과 ‘체험 공포’라는 신선한 컨셉에 도전하며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할 전망이다.
그는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뛰어넘어, 직접 ‘곤지암 정신병원’을 체험하는 듯한 ‘체험 공포’를 실현시키기 위해 제작부터 촬영, 미술, 사운드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철저하게 계산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곤지암'은 3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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