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김치 중독수준…한국 또 가고싶다"

리암 니슨 "김치 중독수준…한국 또 가고싶다"

2018.01.12.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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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뮤터'의 리암 니슨이 한국에 대한 극지한 사랑을 드러냈다.



2012년 '테이큰 2' 개봉 당시 첫 내한에 이어 2016년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리암 니슨은 국내에서만 1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리암 니슨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개봉 당시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한국 관객들의 에너지에 큰 힘을 얻었다.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꼭 다시 뵙고 싶다"라고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국 음식을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암 니슨은 "김치는 거의 중독 수준이다"라며 "(한국을) 많이 구경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매일 촬영장에서 멋진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나는 일이 참 즐거웠다. 다시 가게 되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다"라고 한국 재방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러한 리암 니슨의 무한한 한국 사랑에 화답하듯 국내 팬들이 직접 지은 리암 니슨의 한글 이름이 최근 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리암 니슨은 향기로운 방패라는 뜻을 지닌 리암순이라는 이름을 선물 받고 큰 만족감을 표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커뮤터'는 1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커뮤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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