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박서준 혼냈다가 이서진한테 한소리 들었다"[인터뷰]

윤여정 "박서준 혼냈다가 이서진한테 한소리 들었다"[인터뷰]

2018.01.09.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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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박서준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의 윤여정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평생 착한 아들 진태만 바라보고 살아온 엄마 주인숙을 연기했다. 하루 종일 보살핌이 필요한 진태를 돌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 아들 바보.



윤여정은 이날 인터뷰에서 tvN '윤식당2'에서 첫 호흡을 맞춘 박서준에 대해 "나는 박서준을 잘 몰랐어. 주방이 정말 전쟁터거든. 내가 살이 이렇게까지 다치면서 일하곤 했다. 그 상황에서 내가 박서준이한테 칭찬하는 건 다 연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여정은 "어느 날 박서준이 좁은 주방에서 설치길래 야단 좀 쳤다. 이서진이 '정유미까진 야단쳐도 박서준은 야단치지 마세요. 선생님 신상에 안 좋아요. 팬들이 많아요'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취재진을 폭소하게 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1월 1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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