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최성재 결혼→신혼여행…혼자된 원기준 "나랑 바람피우자" [종합]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최성재 결혼→신혼여행…혼자된 원기준 "나랑 바람피우자" [종합]

2020.12.31.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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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이 후회의 노래를 불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과 고복희(심이영 분)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왔다.


이날 기차반(원기준 분)은 웨딩촬영 직전의 고복희를 만나 무릎 꿇고 꽃을 바쳤다. 그러면서 "당신 정말 멋진 여자였다.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먼저 알아보겠다. 인생 리셋이라는 게 있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 너 데리고 도망이라도 가볼까 생각도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너희들도 변할 수 있는 거잖냐. 장시경도 지긋지긋 해질 수 있다. 그때는 나랑 바람피자"는 차반의 말에 복희는 "넌 어떻게 뇌구조가 아직도 미친놈이냐. 당신이 차줘서 나 좋은 사람 만났다. 지금은 두고두고 고맙다"며 한심하게 바라봤다. "결혼식에 가고 싶다"는 차반의 이야기에 복희는 분을 참지 못하고 "가!"라면서 꽃다발로 때렸다.


장시경과 복희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맹세하며 평생을 약속했다. 고상아(진예솔 분)은 감방에서 조용히 지냈다. 남지애(한소영 분)는 "박복희 결혼한다니까 신경 쓰이냐"면서 재롱을 떨어 상아를 웃게 만들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복희와 시경은 가족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뺏긴 두 사람은 아이들과 함께 정영숙(오미연 분)이 사는 본가로 향했다. 이들의 모습을 본 차반은 "지애가 없으니 날 상대해주는 사람도 없다"며 후회와 미련을 보였다.


영숙은 차분한 모습으로 새 가족들을 맞이했다. 저녁이 되서야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복희와 시경은 알콩달콩 신혼의 설렘을 만끽했다. "우리 이렇게 되기까지 진짜 힘들고 오래 걸렸다"는 시경의 말에 복희는 "이제 어려운 거 없을 거"라며 웃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달콤한 시간은 갑자기 침실로 들어온 정영숙 때문에 깨졌다. 영숙은 복희를 "은임아"라고 부르며 "오늘은 나랑 같이 자자"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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