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사망, 생일 전날 갑작스런 비보 '충격'

박지선 사망, 생일 전날 갑작스런 비보 '충격'

2020.11.02.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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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이 갑작스레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36세.


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박지선의 부친이 박지선과 그의 모친이 전화를 받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한 당시에는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시점과 범죄 혐의점, 극단 선택 가능성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특히 박지선의 사망 소식은 그의 생일 전날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고인은 1984년 11월 3일 생이다.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폭소클럽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도 수상했다.


최근에는 행사 전문 MC로 활약하며 각종 쇼케이스와 영화, 예능,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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