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최철호, 사업실패로 재산 다 잃어... 일용직으로 생계 유지

‘특종세상’ 최철호, 사업실패로 재산 다 잃어... 일용직으로 생계 유지

2020.10.22.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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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사업실패로 모든 걸 잃었다며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선 최철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최근 최철호는 택배 하차 일로 생계를 유지 중. 그는 “일이 점점 줄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빚이 생기고 상황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버티고 빚을 내고 결국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나아가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에 계신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털어놨다.


이번 ‘특종세상’ 출연에 대해선 “절박한 마음으로 나왔다. 가장으로서 절박한 마음이 있었다. 그 다음이 가식적이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과거 최철호는 ‘야인시대’ ‘대조영’ 등 굵직굵직한 대작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나 2010년 동료 폭행사건에 휘말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철호는 “처음 기자 전화를 받고 0.1초의 고민도 없이 ‘그런 일 없습니다’라 했다. 후회한다. 바보 같은 일이다”라고 자조했다.


이어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모든 일에 신중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잘 살아야겠다는 것 느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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