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이 직접 밝힌 악뮤 이수현과 솔로 이수현의 차이

이수현이 직접 밝힌 악뮤 이수현과 솔로 이수현의 차이

2020.10.22.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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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신곡 ‘ALIEN(에일리언)’을 발표하고 믿고 듣는 보이스로 자리매김한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첫 솔로 싱글 ‘ALIEN’의 작업을 마친 이수현에게 악뮤의 이수현과 솔로 이수현의 음악은 어떻게 다른지 묻자, 악뮤 때와 완전히 다른 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점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자 목표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솔로 곡을 위한 모든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완전한 팝 사운드 곡인 ‘ALIEN’은 메시지와 더불어 그동안 볼 수 없던 퍼포먼스도 많이 준비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여주었다.


‘ALIEN’에는 독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엄마가 어느 날 자존감이 떨어진 딸에게 사실 너는 이 지구를 구원할 만큼 힘이 엄청 센 에일리언이었다는 감춰온 비밀을 얘기하고, 이 말을 들은 딸은 점점 자아를 찾게 되고 결국엔 ‘슈퍼 에일리언’이 된다. 이를 설명하면서 ‘이수현’은 독특한 가사지만 알고 보면 따듯한 노래라며, 이 노래를 부르면 마음에 힘이 생긴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관객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많은 선배들과 함께 공연한 ‘비긴어게인’은 이수현에게 음악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 동안은 노래에 온전히 집중하느라 주변 환경의 아름다움을 즐기지 못했다면, 그는 이제 노래를 하는 순간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법을 배웠다. ‘비긴어게인’ 시즌 3부터는 한 소절 한 소절을 느꼈다며, 가령 ‘it Must Be L O V E’를 부르면 L에서는 어떤 바람, O에서는 어떤 눈빛, V에서는 무슨 나무, 이런 식으로 부르며 버스킹을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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