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임영웅, 끝없는 매력…정답 위해 행위 예술급 표현→지압판 공격엔 "정말 아파!" 앙탈

'뽕숭아' 임영웅, 끝없는 매력…정답 위해 행위 예술급 표현→지압판 공격엔 "정말 아파!" 앙탈

2020.09.16.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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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행위 예술급 표현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과 '미스터트롯'이 낳은 스타들이 모여 첫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이하 트.육.대)를 펼쳤다.


이날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트육대'에 참가한 사람은 김희재, 강태관, 김수찬, 김중연, 나태주, 류지광, 신인선, 황윤성이다. '미스터트롯' 경연, 혹은 그 전부터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팀을 나눠 가을 운동회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임영웅, 신인선, 류지광으로 이뤄진 톨 게이트 팀은 '몸으로 말해요'에서 성적과 별개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임영웅은 행위 예술에 가까운 표현력으로 재미와 힌트 전달을 모두 잡았다.


가장 처음 제시된 문제 '가재는 게 편'을 임영웅은 너무 쉽게 맞췄다. 이에 장민호는 "따로 답 준 거 아니냐"며 의심하기도 했다. 이어 '언 발에 오줌누기'를 설명하던 임영웅은 본능적인 행동 설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김수찬은 "임영웅 씨 진이에요!"라고 했을 정도.


나중에 찾아온 민망함으로 손으로 엑스를 그리며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행위 예술급 설명은 시청자에게도 전달됐다. 임영웅은 '으슬으슬으슬' 거리며 추운 날씨부터 차근차근 설명했다.


혀로 니은을 그리고, 바닥에 누우며 열정을 불태운 임영웅 덕분에 '언 발에 오줌누는 것'까지 의미를 찾았지만, 신인선과 류지광은 오줌 싸기, 오줌 보내기 등 오답 행진을 보여 답답하게 했다. 이에 이찬원은 "어미를 바꿔보라"고 충고했고 금방 정답을 맞췄다. 나태주는 "영웅이가 어려운 거 잘했다, 영웅이가 포인트를 잘 잡네"라며 감탄했다.


톨게이트 팀이 10개 문제를 모두 설명한 시간은 7분 14초. 1위인 찬나영(영탁, 김수찬, 나태주)팀(3분 25초)보다 3분 정도 늦은 기록으로 4팀 중 꼴찌했다.


이어진 '지압판 멀리뛰기' 게임에서 임영웅은 첫 주자로 나섰다. 가수 활동과 광고계 블루칩으로 스케줄이 바쁜 만큼 곡소리가 예상된 상황. 웅벅지를 자랑하며 전속력으로 달린 임영웅은 7m 3cm의 기록을 세운 뒤 장렬하게 구석에서 쓰러졌다. 이에 류지광은 "그 정도냐"며 궁금해했고, 임영웅은 "저 초록색이 정말 아프다"며 자신의 발을 어루만졌다.


임영웅이 아파하면서도 다른 트롯맨들을 위해 "살살 뛰라"고 조언하자 영탁은 "적게 뛰게하려고 거짓말 하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영웅은 욱하며 "진짜 아파!"라고 소리쳐 폭소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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