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성민, 거짓 기자회견으로 길용우 공격... 박하나 반격[종합]

‘위험한 약속’ 강성민, 거짓 기자회견으로 길용우 공격... 박하나 반격[종합]

2020.07.28.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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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이 거짓 기자회견으로 길용우를 공격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선 준혁(강성민 분)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식 순번 바꿔치기의 배후로 한 회장(길용우 분)을 지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인(고세원 분)은 애써 서주(김혜지 분)의 구애를 외면 중. 그럼에도 서주는 태인을 놓지 못했다.


이날도 서주는 일섭(강신일 분)과 두심(이칸희 분)을 앞에 두고 “제가 노력하면 태인 씨가 저 봐주지 않을까요? 제가 태인 씨 말고 마음 둘 곳이 없어요”라고 사정했다. 이에 일섭도 두심도 난처해했다.


준혁은 만종(이대연 분) 건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 앞서 은동(박하나 분)이 준혁의 오피스텔을 덮쳐 CCTV 영상을 손에 넣은 가운데 준혁은 혜원(박영린 분)을 추궁했다. 이에 혜원은 “내가 걔를 직접 데리고 들어갔어. 그 덕에 차은동이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었지”라며 코웃음 쳤다.


배신감을 토로하는 준혁에 그는 “이제야 내 심정을 알겠어? 7년 전 리베이트 건으로 내 엄마까지 이용하다 들키니까 날 팔아먹었잖아”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준혁은 “그래서 그것들 하자는 대로 넘어가? 너 이제 나랑 끝이야.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혜원은 그런 준혁에게 협의이혼 의사확인 신청서를 내밀며 “변호사 통해서 재산분할 청구 들어갈 거고 당신이 갖고 있는 회사 지분 50%는 나한테 넘어오게 될 거야. 길게 얘기하지 말자. 도장 찍어”라고 말했다.


준혁은 “왜 나랑 이혼하고 강태인한테 받아달라고 매달리게? 너 내가 어떤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알고. 네가 나중에 누구한테 매달리게 될지 두고 보자고”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준혁의 계책이란 거짓 기자회견으로 선수를 치는 것. 이 자리에서 준혁은 이식수술 순번이 바꿔치기 된 사실을 밝혔다.


나아가 “이 모든 건 한 회장 측의 강요로 이뤄졌고, 한국병원은 모기업 오너 일가의 압력에 굴복했음을 인정합니다.”라며 거짓을 고했다.


준혁이 간과한 건 은동의 존재.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은동은 만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고 비서와 동행한 채였다. 이에 경악한 준혁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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