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전생의 기억 되찾았다... 윤현민에 “우리 키스해요”[종합]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전생의 기억 되찾았다... 윤현민에 “우리 키스해요”[종합]

2020.07.27.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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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윤현민과 함께하며 전생의 기억을 되찾아가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선 현주(황정음 분)와 지우(윤현민 분)의 첫 입맞춤이 그려졌다.


현주가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도겸(서지훈 분)은 바쁜 시간을 쪼개 그를 돌봤다. 이어 도겸이물은 건 왜 제게 전화하지 않았느냐는 것. 이에 현주는 “너 바쁜데 무슨 전화를 하니”라고 애써 답했고, 도겸은 “다음부터 무슨 일 생기면 나한테 전화해. 나, 누나 동생이잖아”라고 다정하게 덧붙였다.


지우는 간밤에 악몽을 꾸던 현주에게 “평소에도 악몽을 자주 꿔요?”라고 물었다. 이에 현주는 “대표님 보고 악몽을 자주 꿔요. 저 어릴 때 물에 빠져서 혼수상태까지 간 적이 있거든요. 그때 깨어나서 전생을 봤어요. 그 일로 심리치료도 꽤 오래 받았고요”라고 답했다. “그럼 그 꿈이 현주 씨의 전생이란 말입니까?”란 지우의 물음엔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그냥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상해서”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항상 남편인 것 같은 사람이 절 배신하고 떠나고 싸우고. 꿈인데도 힘들었어요”라고 힘겹게 덧붙였다. 이에 지우는 “그 사람 얼굴은 기억나십니까?”라 물었고, 현주는 “아니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얼굴만 안 보여요”라고 답했다.






이날 도겸이 지우에게 물은 건 언제부터 현주를 좋아하게 됐느냐는 것. 마음의 깊이가 시간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지우의 일갈에 도겸은 “관계없다고 할 순 없죠. 시간은 흐르는 게 아니라 쌓이는 거니까. 1년을 좋아한 것과 10년을 좋아한 게 어떻게 같아요”라고 맞붙을 놓았다.


이에 지우는 “10년이라. 그럼 전 200년 전 쯤으로 해두죠”라고 말했다. 장난으로 물어본 게 아니라며 황당해하는 도겸에게 그는 “나도 장난으로 대답한 거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도겸은 지우와 현주의 관계진전을 경계 중. 이날도 그는 현주를 앞에 두고 “누나 병원에 있는 동안 나 한 끼도 못 먹고 한 숨도 못 잤어. 처음엔 걱정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누나 옆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나였어야 했는데 다른 사람이었잖아”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난 누나가 아프고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어. 늘 기대고 싶고 항상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잠깐이라도 내가 안보이면 불안하고 초조하게 보고 싶게”라며 애끓는 마음을 전했다.


현주의 만류에도 도겸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 감정은 하나야. 이제부터 누나 동생 못할 거 같아”라며 수줍은 감정을 고백했다.


그러나 도겸의 우려대로 현주와 지우의 관계는 진전기류를 타고 있는 상황. 지우와 함께하면서 현주 안에 봉인됐던 전생의 기억은 한층 선명해졌다.


극 말미엔 “방금 환영을 봤어요. 우리 키스해 봐요”라며 지우에게 입을 맞추는 현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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