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도 잘하네"…'뽕숭아' 임영웅→장민호, 김종민 뛰어넘고 젓가락 격파 新강자 탄생

"엉덩이도 잘하네"…'뽕숭아' 임영웅→장민호, 김종민 뛰어넘고 젓가락 격파 新강자 탄생

2020.07.15.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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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김종민, 임영웅을 뛰어넘고 새로운 엉덩이 강자로 떠올랐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와 코요태가 '살벌한 예능 세계 수업'을 펼쳤다.


이날 쿄요태가 '뽕숭아학당'을 찾는다는 소식에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방송 3사 연예 대상을 꿈꾸는 이찬원은 김종민이 등장하자 한걸음에 뛰쳐나가 바로 악수를 청했다. 그리고 "연예 대상을 받을 때까지 절대로 손을 씻지 않겠다"고 귀여운 다짐을 했다.


예능 13년차 김종민은 예능 신성 F4에게 살벌한 예능의 세계를 알려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들은 첫 번째 게임으로 '엉덩이 젓가락 격파.' 김종민은 젓가락 7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도전자는 '뽕숭아' 공식 '허벅지 왕' 임영웅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배우 박시후를 절대 힘으로 누른 잉염웅은 열정을 불태우는 김종민과 대결을 펼치기 앞서 업된 엉덩이를 뽐냈다. 두 사람 모두 젓가락 1단은 쉽게 통과했다. 신지는 "영웅이는 엉덩이도 잘한다. 못하는 게 뭐냐"면서 감탄했다.









젓가락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운데 빽가는 "영웅 씨 거는 모아서 어머니 가져다 드리겠다"는 농담으로 팬심을 표현했다. 신중하게 데스매치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젓가락 5단에서 고비를 맞았다. 김종민은 금방 통과했지만, 임영웅은 한 번 멈칫했다가 다시 힘을 모아 성공했다.


젓가락 7단은 챔피언에게도 쉽지 않았지만, '웅덩이' 임영웅에게는 완전 고비였다. 몇 번이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지만 결국 임영웅은 공손하게 손을 모은 채 패배를 인정했다. 동생의 실패에 '육식 사슴' 장민호가 나섰다.


장민호는 가뿐하게 젓가락 7개를 격파하며 임영웅의 설욕을 대신 풀었다. 그리고 김종민과의 신기록 대결. 장민호는 한 순간 힘을 모아 젓가락 8단을 성공하며 김종민을 뛰어 넘었다. 김종민은 "진짜 세다"며 장민호의 힘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만족하지 않은 장민호는 9개에 도전했지만 비명의 고통과 함께 성공하지 못했다. 코요태와 F4는 '포기하지마'를 부르며 즐거운 엠티를 만끽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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