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생각도”... ‘밥먹다’ 김세아가 직접 밝힌 상간녀 스캔들의 전말[종합]

“극단적 생각도”... ‘밥먹다’ 김세아가 직접 밝힌 상간녀 스캔들의 전말[종합]

2020.06.29.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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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아가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상간녀 스캔들의 전말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선 김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6년 김세아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하며 충격 스캔들에 휩싸였다. 김세아는 당시에 대해 “배우 활동에 치명타였다. 1년 반 동안 소송이 있었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소송에 휘말린 배경에 대해선 “한 부부가 이혼하는 과정에서 가장 파탄의 원인으로 나를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김세아는 또 “결혼 7년차,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 때 그런 일이 생긴 거다. 발단은 의류사업을 하던 상대측에서 사업적 제안을 받았다. 당시 나는 회사에서 디렉터로 활동 중이었다”며 “그런데 사업은 무산됐고, 6개월 후 본부장한테 연락이 왔다. 회사로 한 번 오라고 하더라. 그 자리에서 아동관련 사업을 제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덧붙였다.


“그렇게 사업이 성사되고 근무기간인 2달간 월 500만 원을 받았다”는 것이 김세아의 설명. 그는 또 “(소송 후) 뒤통수를 세게 후려 맞은 느낌이었다. 얼얼하고 감각이 없었다. 바로 동료배우 이아현에게 연락이 왔는데 아무 대응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일파만파 난리가 났다”고 고백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소송은 조정으로 마무리가 된 상황. 김세아는 “지금은 구설수에 오른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땐 너무 힘들어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을 위해 힘을 내려 했지만 결국은 내 싸움이었다. 나쁜 생각도 했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루는 아들이 ‘죽지 마’라고 하더라. 그날은 내가 정말 끝내고 싶었던 날이었다. ‘내가 왜 살지?’ 아이들이 너무 소중한데도 이기지 못하는 날들이 있었다. 아들의 말에 너무 놀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김수미는 “자식 잘 키웠다. 그 아이가 엄마 키운 거다”라며 김세아를 격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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