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샛별이' 김유정, 일진 시비붙은 한선화 구해…지창욱 "우리 알바생이야"[종합]

'편의점샛별이' 김유정, 일진 시비붙은 한선화 구해…지창욱 "우리 알바생이야"[종합]

2020.06.26.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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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이 한선화에게 김유정을 '알바생'이라고 소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 유연주(한선화 분), 정샛별(김유정 분)이 만났다.


이날 정샛별은 편의점 물건을 훔친 진상 손님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이전에도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고 직원에게 함부로 대했던 바 참지 않았던 것.


진상들은 "꼰대는 못 본척 하더라. 너도 눈 감고 있어라. 매너 있어서 여자는 안 팬다"며 쎈척했다. 하지만 샛별이는 눈 깜빡도 안 한채 그들을 제압한 뒤 "남의 물건 훔치는 건 범죄다. 내일까지 리스트 만들어서 돈 가지고 오라"면서 "그럼 난 정식 알바가 될 수 있다"고 기뻐했다.


정샛별은 현장을 목격한 뒤 핸드폰을 드는 한달식(음문석 분)의 모습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단속했다. 달식은 "비타민A가 부족해 야맹증이 있다"면서 못 본 척했다.


샛별이 편의점을 비운 사이 놀러왔던 황금비(서예화 분)가 대신 계산대를 지켰다. 회사에서 "알바생을 사심으로 뽑았다"는 말을 들은 유연주(한선화 분)는 이를 신경쓰며 편의점을 찾았지만, 맨발에 결제도 제대로 못하는 금비를 보고 대현에게 전화해 "내가 오해했다. 알바생 짜르지 말고 잘 가르치라"고 말했다.








본사 동기였던 강성태는 최대현에게 "조승준 이사(도상우 분)가 유연주 팀장 좋아한다. 후계자인데 마음만 먹으면 뭘 못하겠느냐"고 말했다. 대현은 연주의 부모님을 뵈러 갈 계획으로 선물까지 준비했지만, "가족끼리 가볍게 하기로 했다"는 연주의 말에 "올해도 부모님을 뵐 수 없구나"라며 아쉬워했다.


정샛별은 황금비에게 "은별이 나 몰래 일진애들이랑 어울리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금비는 불안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은별이 아무 냄새 안 난다"고 답했다. 금비는 학교에서 은별에게 "너 샛별이한테 일진들이랑 다니는 거 꼬리 밟혔다"며 "빨리 정리하라"고 말했다.


한달식은 샛별이 없을 시간에 편의점으로 달려왔다. 달식은 최대현에게 "너 알아야 하는 게 있다. 너네 알바가!"라며 이야기했지만, 동창회에 가려는 대현은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달식은 뒤에 있던 샛별에게 들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동창회로 온 레스토랑에서 최대현은 우연주 가족과 조승준이 함께 있는 걸 목격하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대현은 "여친네 부모 만나봤느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이제 곧 만날거다"라고 답했다. 이어지는 친구들의 우려에 대현은 만취해 "나 신경쓰지 말라!"고 소리쳤다.


편의점으로 돌아온 대현은 쪼그려 앉아있는 샛별이를 따라 앉았다. "점장님 말대로 신메뉴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는 샛별이에게 대현은 "한국 사람에게는 밥심, 매운맛이 있다"고 조언했다. 대현은 "200명 손님 넘겼다"는 샛별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닭 쫓던 개 신세가 된다'는 오늘의 운세 애플리케이션에 온통 신경을 기울였다.


편의점을 쉬고 샛별이가 간 곳은 아버지의 납골당. 샛별이는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빠한테 부끄럽지 않은 딸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편히 쉬라"고 인사했다. 같은 시간 편의점에는 잘생긴 대현을 보기위해 여학생들이 몰렸다. 하지만 "연주 씨~"라며 전화받는 걸 보고 모두 나가버렸다.










최대현은 부대찌개 가게에서 유연주를 만났다. 연주는 "우리 비밀 없이 솔직하기로 했잖아, 조승준 이사랑 아빠 생일 같이 했다. 식당에서 밥먹고 집에서 와인도 먹고 갔다. 아빠끼리 친구사이라 어릴 적부터 알았다"고 털어놨다.


놀라는 대현에게 연주는 "회사는 실력으로 들어왔다. 오라는 회사는 많았는데, 비전이 마음에 들어서 이 회사 선택했다"면서 "상상해보니 대현 씨가 기분나쁠 것 같았다"고 말한 이유를 설명했다.


대현은 "연주씨는 솔직했지만, 나는 비겁했다. 그 자리에 있었다는 말도 조이사와 친구인게 싫다는 말도 못했다. 냄비에 들어가지 못한채 딱딱하게 굳어있는 라면사이 같이 느껴졌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비참해했다.


정은별은 일진과 어울렸다.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래했지만, 오히려 친구를 괴롭히는 사진을 찍혔다. 일진들은 "네가 아이돌 된 후 이 사진을 올리면 볼만하겠다"면서 공포심을 느끼게 했다.


은별을 괴롭힌 일진들은 술집에 가서 자신들은 미성년자가 아니라고 우겼다. 그러다가 화장실에 가던 유연주와 시비가 붙었고 "내 어깨를 쳤으니 100만원은 줘야겠다"며 협박했다.


같은 술집 화장실에 온 정샛별은 길을 막고 있는 일진들을 정리하고, 화장실 칸에 숨어있던 유연주의 팔을 잡아당겼다. 그때 연주의 전화를 받고 달려오던 대현과 마주하게 됐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편의점 샛별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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