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픈 개와 산다’ 서이숙 “아픈 노견과 생활, 서서히 이별 준비”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서이숙 “아픈 노견과 생활, 서서히 이별 준비”

2020.06.25. 오후 9: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서이숙 “아픈 노견과 생활, 서서히 이별 준비”_이미지
  •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서이숙 “아픈 노견과 생활, 서서히 이별 준비”_이미지2
  •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서이숙 “아픈 노견과 생활, 서서히 이별 준비”_이미지3
AD







아픈 노견과 함께 산다는 것. 배우 서이숙이 소중한 반려견과의 이별을 떠올리곤 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나는 아픈 개가 산다’에선 서이숙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서이숙은 노견 준이의 방광에 결석이 가득하다는 진단에 눈물을 터뜨렸던 바. 이날 서이숙은 준이와 노을이를 품에 안고 대본연습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총명한 노을이와 달리 10살이 된 준이는 반응이 느렸고, 이에 서이숙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서이숙은 “아이들의 한 해 한 해가 다르다는 걸, 늙어가고 있다는 걸 인식하기 시작하니까 이 아이들과 언젠가는 이별을 할 때가 오겠다는 생각이 솔직히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수명을 다 살고, 마지막 이별할 때 눈빛이 궁금하다. ‘서로 만나서 행복했다’ 이런 눈빛만 교감이 되도 만족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상렬은 “마지막 순간 분명 눈을 뜬다. ‘이숙이 누나 고마워’라고 해줄 것”이라며 서이숙을 격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는 아픈 개와 산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