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정동원의 ‘A Whole New World’.. 황홀 하모니의 완성 [어땠어?]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정동원의 ‘A Whole New World’.. 황홀 하모니의 완성 [어땠어?]

2020.05.29.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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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선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막내 정동원의 특별한 듀엣무대가 성사됐다.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를 노래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뽐낸 것. 이 밖에도 영탁의 ‘나는 나비’ 김호중의 ‘거위의 꿈’ 등 감동 무대들이 쉼 없이 펼쳐지며 초여름 밤을 촉촉하게 적셨다.


이날 방송을 보지 못한 동료기자들의 물음에 답해봤다.





Q. 알라딘 임영웅X재스민 정동원, 어떻게 만난 거야?


A. 11세 소년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이 소년의 선곡이 바로 ‘A Whole New World’였는데 정동원을 지명하며 “동원이 형이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지. 마침 소년 할머니의 픽이 임영웅이라 정동원이 “이 노래가 듀엣곡이니 임영웅과 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무대에 오른 정동원과 임영웅은 각각 재스민과 알라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사랑 가득 하모니를 뽐냈어. 정동원의 미성과 임영웅의 감성 보이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에 트롯맨들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지.





Q. 트롯맨들의 로커변신, 어땠어?


A. 두 말 할 거 없이 성공적. 이날 ‘사랑의 콜센타’에선 유독 록발라드 선곡이 많았는데 임영웅과 영탁이 각각 임재범과 윤도현의 곡을 노래하며 분위기를 더했어.


기특한 두 자녀를 위한 50대 어머니의 선곡이 바로 임재범의 ‘비상’. 임영웅은 어느 때보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힘찬 응원을 담은 ‘비상’을 노래했지.


50대 경남 팬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는데 ‘미스터트롯’을 보며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얻고 방통대에 도전하게 됐대. 그 감동스토리에 화답하듯 영탁은 ‘나는 나비’를 노래하며 박수를 받았어.





Q. 장민호가 또 일을 냈다며?


A. 셀프디스의 달인. 이날 TOP7은 ‘어떤 이의 꿈’으로 ‘사랑의 콜센타’ 오프닝 무대를 꾸몄어. 꿈이란 주제에 맞춰 TOP7은 판사 축구선수 미용사 등 어릴 적 꿈을 재연하며 이색무대를 완성했지.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장민호. 그의 꿈이 바로 댄스가수였거든. 장민호는 지난 2003년 유비스로 활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지.


이날 장민호는 1990년대 아이돌 의상을 차려입고 H.O.T.의 ‘전사의 후예’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체력적인 문제로 무대를 채 마치지 못하고 내려와야 했어. “내가 왜 아이돌이 안 됐는지 알겠지?”란 장민호의 자조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지 뭐야.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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