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김정현과 이별→송승헌과 운명적 첫 만남[종합]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김정현과 이별→송승헌과 운명적 첫 만남[종합]

2020.05.25.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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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가 오랜 연인 김정현과 이별 후 새 인연을 만났다. 송승헌이 그 주인공이다.


25일 방송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선 도희(서지혜 분)와 해경(송승헌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랜 연인 영동(김정현 분)에게 반지 사진을 받고 들뜬 도희에 친구 소라는 “너 이제 오빠랑 제주도에서 카페하면서 이효리처럼 사는 거야?”라며 웃었다.


이에 도희는 “올 때 반지 끼고 올게”라 말하며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다. 도희의 직업은 PD다. 그는 프러포즈의 기록을 담고 싶다며 제주도로 떠나기까지 모든 순간들을 캠에 담았다.


곧 프러포즈를 받을 거 같다며 승무원에게 축하 메시지도 요구했다. 승무원은 이에 흔쾌히 응했다. 도희는 옆자리의 해경에게도 캠을 내미나 해경은 이를 거절했다.






영동은 제주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 도희는 들뜬 얼굴로 영동의 레스토랑을 찾으나 그는 다른 여자에게 이벤트를 열어주고 있었다. 심지어 상대 여성은 축하 영상을 촬영했던 승무원이었다.


당황한 영동은 “머리스타일 바뀌었구나. 잘 어울린다”라며 헛소리를 하는 것으로 도희를 분노케 했다. 도희는 “2년째 그대로다”라 일축하곤 영동에 망치를 휘둘렀다. 영동은 “때리지 말고. 폭력은 나쁜 거야. 좀 진정해”라며 도희를 만류했다.


승무원은 “이건 촬영 안 해요? 결정적 순간이잖아요. 지금도 축하인사해줄 수 있는데”란 말로 영동의 속을 긁었다. 이도 모자라 “나도 이 상황 진짜 싫거든요. 내 머리채 잡고 화풀이 하던지 나중에 내용증명 보내든지 해요”라고 퍼부었다.


영동은 도희에게 더 이상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속마음을 터놨다. “결정적으로 너랑 밥 먹기가 싫어졌어”라는 영동의 고백에 도희는 관계의 끝을 직감하곤 시원스런 얼굴로 돌아섰다.






그러나 떠나는 도희는 극심한 충격에 공황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마침 레스토랑에서 상담 중이던 해경은 이 같은 도희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곤 그의 뒤를 쫓았다.


하필 도희가 찾은 곳은 제주 바다. 머리를 식히고자 절벽에 선 도희가 극단적 선택을 꾀하고 있다고 오해한 해경은 그를 구하고자 몸을 날렸다 바다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해경은 병원치료를 받은 뒤에야 제주도를 떠날 수 있게 됐다. 도희는 그런 해경을 공항까지 데려다주곤 영동에게 일말의 미련도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해경은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불행이 나만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하지 마요. 불행은 랜덤으로 상대를 고를 뿐이에요”란 말로 도희를 격려했다.


결국 해경은 서울행을 포기하고 다시금 도희 앞에 섰다. 누구도 남겨진다는 것에 능숙할 수 없다며 그를 위로하고자한 것.


놀란 도희에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 묻는 해경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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