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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VS 감빵생활
Posted : 2020-04-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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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 사단의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앞서 세 편의 '응답하라' 시리즈를 성공시키고 지난 2018년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내놓은 또 다른 시리즈물이다.


특정 시대 배경, '남편 찾기'가 담긴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감빵생활'과 '의사생활'도 닮은꼴인 듯 보이지만 다른 배경,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 등에서 차이점이 있다.


◆교도소 vs 병원


'감빵생활'은 우리나라 드라마 소재에 익숙하지 않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는 잘나가던 넥센의 스타 투수선수 제혁(박해수 분)이 '과잉방위'로 구속되면서 시작하는 수감 생활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구치소, 교도소의 생활들이 현실감 있게 보여진다. 교도소 내 병원, 운동장 등뿐 아니라 수감자들의 하루 일과가 다양한 에피소드와 맞물리면서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의사생활'의 주무대는 한 대학병원. 24시간 쉴틈없이 돌아가는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의사들의 일과가 펼쳐진다. 주인공들이 39세인 만큼 전문의들의 생활을 더 엿볼 수 있다.


◆다양한 브로케미 vs 20년지기 5인방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감빵생활'은 매회 새로운 캐릭터 등장과 함께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 때로는 정글처럼 폭력이 그려지고 때로는 뭉클한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특히 학창시절 단짝이었던 제혁과 준호(정경호 분)가 수감자와 교도관으로 재회해 진한 케미를 발산한다. '해롱이'로 불린 한양(이규형 분)이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분), 유대위(정해인 분)와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


'의사생활'은 99학번 의예과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 등 5인방의 우정이 서사의 기반이다.


대학 신입생 시절 창고에서 첫만남을 가진 이들은 20년 차 절친다운 케미를 발산한다. 각양각색의 성격 때문에 끊임없이 펼쳐지는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는 진한 우정을 보여주고 노래방에서 떼창을 부르는 모습 등은 유쾌함을 자아낸다.


◆'응답하라' 소환한 '의사생활'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감빵생활'과 눈에 띄는 차별점이다.


특히 '의사생활'에는 학창시절인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5인방 모습이 담긴다. 과거 시점에서 등장하는 추억의 노래들은 또 다른 재미 요소. 가수 부활의 'Lonely Night', 베이시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쿨 '아로하' 등은 각각의 에피소드에 맞게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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