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성민, 박하나 못 알아봤다...고세원X김혜지, 결혼강행[종합]

‘위험한 약속’ 강성민, 박하나 못 알아봤다...고세원X김혜지, 결혼강행[종합]

2020.04.08.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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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악연 강성민과 재회했다. 강성민은 박하나의 인생을 망친 원수. 그러나 그는 박하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선 은동(박하나 분)과 준혁(강성민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서주(김혜지 분)가 태인(고세원 분)과의 결혼을 선언한 가운데 준혁은 한 회장을 만나 “강태인이 서주 홀린 거예요. 둘이 결혼이라니요”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7년 전 비리 덮어주신 뒤로 저희랑 벽 치신 거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잘해보려고 그런 거예요. 아버지도 두 번이나 이식해서 고모부 살렸고요. 저희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했습니다. 저랑 아버지가 강태인한테 당한 건 그렇다 쳐요. 제 처는요. 혜원이가 어떻게 강태인 얼굴 보고 살아요”라고 토해냈다.


이에 한 회장은 “내가 너랑 네 아버지 비리 덮어준 거 때문에 벽이 생긴 것 같으냐? 내가 정말 모를 것 같아? 너랑 네 아버지가 힘없는 직원한테 했던 짓이 난 용서가 안 되는 거야”라 일축했다.


혜원에 대해서도 “강태인이가 결혼하려고 했던 오혜원을 가로챈 건 바로 너야. 이 모든 걸 망친 건 너랑 네 처라고. 피해자는 강태인이야”라고 강하게 말했다.


태인이 탐탁지 않은 지훈(이창욱 분)은 아예 누나 서주를 찾아 “왜 그런 결혼을 해? 누구 좋으라고?”라며 성을 냈다. 이에 서주는 “그냥 솔직해지면 어떨까. 아버지가 더 아끼는 강태인 들이기가 싫은 거잖아”라며 웃었고, 지훈은 “그래, 싫어. 질투 아니고 난 그 독기가 싫어”라고 소리쳤다.


이날 은동은 에프스포츠 그룹에 이력서를 제출한 바. 은동의 이력서에서 6년의 공백을 확인한 태인은 “6년 동안 뭐한 거예요? 이런 사람을 우리가 받아줄 거라 생각한 겁니까?”라고 대놓고 물었다. 태인은 은동이 누명을 쓰고 5년간 재수감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터.


은동은 눈물로 복역 사실을 알리곤 “내가 유일하게 믿었던 사람. 나와의 약속을 어기고 배신한 사람. 이제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내 손으로 그 사람들의 피를 말리려고 이력서를 낸 겁니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은동은 생방송 출연을 앞둔 준혁의 스타일리스트로 나서나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그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 준혁은 그런 은동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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