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PD "이윤지, 다시 만나길 기약…조충현·김민정 부부 새로울 것"[직격인터뷰]

'동상이몽2' PD "이윤지, 다시 만나길 기약…조충현·김민정 부부 새로울 것"[직격인터뷰]

2020.03.31.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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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김동욱 PD가 이윤지 부부를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는 한편, 새로운 부부 조충현, 김민정 부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동상이몽2' 김 PD는 31일 TV리포트에 "마지막 녹화 때 아쉬워서 작가들이 엄청 울었다. 담당이 아닌 다른 팀 작가들이었는데, 그 정도로 이윤지 씨가 많은 애정을 줘서 감동했던 부분도 있었고, 다시 언젠가 모시기를 기약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는 4월 둘째 딸 라돌이 출산을 앞둔 이들은 '동상이몽2'를 잠시 떠난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정한울이 베이비 샤워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윤지의 친구 박지선, 알리가 함께 했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지난해 12월 합류했다. 치과의사인 정한울은 결혼 6년 만에 얼굴이 최초 공개됐으며, 이윤지는 특별한 오빠와 함께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딸 라니는 귀엽고 똑똑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윤지는 마지막 소감으로 "시청자 여러분, 저희 가족에게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하는 내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아직은 초보 엄마로서 나아가는 단계에 있어서 힘을 많이 얻은 것 같다. 라돌이도 낳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남겼다.


또한 그는 남편을 향해서도 "우리 가족의 추억 만들고 싶다는 의견에 손발 잡고 와줘서 고마웠고, 앞으로 우리 인생에 꽃길만 걷자"고 메시지를 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KBS를 퇴사한 아나운서 부부 조충현, 김민정의 출연이 예고됐다. 스페셜 부부인 두 사람은 2주 간 출연한다.


김동욱 PD는 조충현, 김민정 부부에 대해 "'9시 뉴스'를 진행했다고 하면 딱딱하고 단아할 것 같은데 정반대의 매력이 있더라. 시청자분들이 이제껏 보지 못한 부분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두 분이 퇴사하시고 동반으로 처음으로 출연하시는 것이라서, 프리라는 세계가 야생이고 현실적인 부분이 많다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더라. 월급쟁이였다가 프리랜서가 되면서 수입이 끊긴 두 사람이 알콩달콩하게 극복하는 모습들이 새로울 것 같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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