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4월 2일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잘 다녀올게요"[종합]

위너 김진우, 4월 2일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잘 다녀올게요"[종합]

2020.03.27.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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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김진우가 팬들에게 오는 4월 2일 입대 소식을 알린 이후, YG 엔터테인먼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진우는 오는 4월 2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진우는 팬들에게 자신의 입대 소식을 먼저 알렸다. 그는 이날 오후 4시 위너 팬클럽존(이너써클)에 "제가 4월 2일 입대를 하게 됐다"는 내용의 친필편지를 게재했다.



김진우는 "잠시 우리 인서(이너서클)들과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고 밝은 모습을 보이며 "이제는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사랑해.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인서들, 저 잘 다녀오겠다.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표했다.



김진우가 속해 있는 위너는 지난 26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의 타이틀곡 타이틀 '뜸(Hold)'을 선공개,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전 음원은 오는 4월 9일 발매된다.


김진우는 편지에서 이를 언급하며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YG 측도 "위너의 '뜸(Hold)'과 'Remember' 음악 방송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히 정규앨범을 완성했다. 위너 멤버들의 정성이 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1991년생으로 올해 30세이며, 위너의 맏형이다. 그는 지난해 솔로 활동 당시 "내년에는 군대에 가야하는데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잘 지낼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진우는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미 럽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아예'(AH YEAH)'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 싱글 앨범 'JINU's HEYDAY'를 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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