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오늘(24일) 결승 녹화 취소 “코로나19 우려…고심 끝 결정” [전문]

‘미스터트롯’, 오늘(24일) 결승 녹화 취소 “코로나19 우려…고심 끝 결정” [전문]

2020.02.24.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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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트롯’, 오늘(24일) 결승 녹화 취소 “코로나19 우려…고심 끝 결정” [전문]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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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하겠다”면서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30.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다음은 ‘미스터트롯’ 녹화 취소 관련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미스터트롯’ 제작진입니다.


금일(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정부의 위험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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