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부탁해요” 공효진, 팬 활동 자제요구 ‘논란’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부탁해요” 공효진, 팬 활동 자제요구 ‘논란’

2020.01.23. 오전 11: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부탁해요” 공효진, 팬 활동 자제요구 ‘논란’_이미지
  • “옛날 드라마 소환 그만, 부탁해요” 공효진, 팬 활동 자제요구 ‘논란’_이미지2
AD


배우 공효진이 팬이 운영하는 SNS에 직접 남긴 댓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효진이 최근 한 팬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팬은 지난 2003년 방송된 KBS 2TV ‘상두야 학교가자’ 속 공효진이 등장면 가운데 추천하는 장면을 게재했고, 공효진이 이 게시물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 직접 댓글을 남긴 것.


해당 팬은 그간 이 계정에 공효진이 출연했던 작품의 짧은 영상과 작품에 대한 감상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 공효진의 과거 작품 뿐 아니라 최근 그가 출연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게시물도 존재한다.



공효진의 반응에 해당 팬은 “네, 공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반응했다. 이후 다른 팬으로부터 “그래도 꽁(공효진)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다”고 남겼으나,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적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배우를 응원하는 팬의 자유로운 활동을 연예인이 나서서 직접 자제해달라는 것은 ‘과한 요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여기에 자신의 필모그래피임에도 과거 작품이 언급되는 것에 ‘불편함’을 표현한 배우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해당 SNS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