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민용, 김승진·조진수와 시간여행 “잊고 있던 추억 떠올라”[콕TV]

‘불청’ 최민용, 김승진·조진수와 시간여행 “잊고 있던 추억 떠올라”[콕TV]

2020.01.22. 오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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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용이 청춘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김승진과 조진수는 32년 인연과 우정을 나누며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승진과 조진수 그리고 최민용의 추억 여행이 공개됐다.


2020년 첫 촬영. 청춘들은 근처 뒷산으로가 2020년의 첫 해돋이를 감상했다. 선명한 붉은 풍경에 청춘들이 뭉클한 감동을 느낀 가운데 막내 안혜경은 일출을 처음 본다며 “기상캐스터 할 때도 등지고 방송만 했지 보진 못했다”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온 뒤엔 근황토크가 이어졌다. 김승진이 절친했던 동생 조진수에게 물은 건 “어디 아프거나 그러진 않지? 건강검진을 받고 있나?”라는 것. 조진수는 “1년에 한 번씩 종합검진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대화는 자연히 추억 여행으로 이어졌다. 김승진과 조진수는 무려 32년 인연. 김승진은 “우리 처음 만난 게 1989년이다. 무대 위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내려오던 게 기억난다. 방송 끝나면 같이 술도 마시고. 진짜 오래됐다”며 감회에 젖었다.


이에 조진수는 “세월이 길다 보니 앞뒤가 자꾸 헷갈린다”고 말했고, 김승진은 “어제도 나보다 일찍 데뷔했다고 하고 자꾸 나를 이기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같은 ‘형님들’의 대화에 최민용은 “유년 시절 브라운관에 있었던 스타들과 한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우리 시각에선 되게 멋있어 보인다. 저번 ‘불청’ 콘서트 때부터 이게 꿈이야 생시야 싶다”며 웃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나도 김승진도 잠깐이지만 정점을 한 번 찍었던 사람이다”란 조진수의 말에 김승진은 “형을 이기려고 하지 마라. 솔로가 정점을 찍는 것과 다섯 명이 정점을 찍는 건 다르다”고 구분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수와 김승진의 공통점은 배우로 활동을 한 적이 있다는 것. 특히나 김승진은 주말드라마 ‘달빛가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한편 백상 예술대상 주제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최민용도 생생히 기억하는 것. 이에 조진수도 김승진도 “어릴 때인데도 기억을 한다”며 놀라워했다.


최민용은 “‘불청’ 여행 오면서 계속 이런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잊힌 기억들이 있다”며 ‘청춘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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