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서지혜X장혜진, 현실 모녀 뺨치는 ‘환상 호흡’

‘사랑의 불시착’ 서지혜X장혜진, 현실 모녀 뺨치는 ‘환상 호흡’

2020.01.16.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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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장혜진이 ‘현실 모녀’같은 환상 호흡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지혜 장혜진은 각각 리정혁(현빈 분)의 약혼녀이자 유학생활을 마치고 러시아에서 돌아온 평양 맵짠녀 서단, 평양 최대규모 백화점 사장이자 서단의 어머니. 진취적이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고명은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고명은은 딸의 목표인 혼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고명은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자신의 집에 찾아온 리정혁을 버선발로 맞으러 나가거나, 짙은 화장으로 상견례에 참석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매회 유쾌한 폭소를 선사하고 있다.


서단은 예상을 뒤엎는 어머니의 행동을 말리는 듯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어머니 못지않은 과감함과 파격으로 꼭 닮은 모녀 관계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서단의 태도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채고 직접 나선 고명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고 핀잔을 주는 서단에게 고명은은 “우리 딸이 결혼할 남자와 문제가 없는가, 우리 딸이 지금 행복한가, 그게 궁금하다”라며 진심어린 대답으로 뜻밖의 ‘현실 엄마’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서단은 “엄마 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정혁 동무랑 결혼해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 거니까”라고 비장하게 대답, 자신의 행복을 향한 열망과 어머니에 대한 짙은 사랑을 드러냈다.


과연 모녀의 목표인 ‘성공적 결혼’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이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사랑의 불시착’이 펼칠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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