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1박2일', 낙오→까나리카노 혹독한 신고식…예능강자 컴백 [콕TV]

첫방 '1박2일', 낙오→까나리카노 혹독한 신고식…예능강자 컴백 [콕TV]

2019.12.08. 오후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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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오와 까나리 복불복까지 '1박 2일'은 첫 방송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예능 강자로서 컴백을 알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북 단양으로 떠나기 전 게임을 펼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명 멤버들은 매니저와 함께 첫 촬영을 위한 출근길에 나섰다. 각자 숍에 들리는줄 알았지만, 서울 각지에 낙오됐다. 이들에게는 1만 원과 함께 미션지가 주어졌고 "오전 6시 30분까지 KBS 앞으로 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의 자생력 테스트를 위한 것.


연정훈은 "슬리퍼 신고 나왔다"며 당황했고 문세윤 또한 "지갑도 없다"며 황당해 했다. 딘딘은 동작대교 위에서 갑자기 내리게 돼 어리둥절했고, 라비 역시 "지금 저 숍 가야 하는데 진짜 그냥 내리는 것이냐"며 "만원이면은 택시도 못타는 돈"이라며 당황했다.


예능 초보인 김선호는 셀프 카메라 작동법을 몰라 당황하며 "어디를 보면 찍히는 것이냐"며 순수한 눈빛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멤버는 라비였다. 이후 딘딘, 연정훈이 차례로 도착했고, 김종민은 20초를 남기고 출근 도장을 찍어 지각을 면했다. 그러나 문세윤과 김선호는 각각 17분, 26분 지각해 첫 번째 미션을 실패했다.


문세윤은 "26분 지각이면 밥을 세 끼 먹을 수 있는데"라고 하자, 김선호는 연신 죄송하다며 '예능 뽀시래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먹을 거 사오신 건 전부 압수하겠습니다"며 멤버들이 사온 음식들을 전부 가져갔고 이어 구호 한번 외치고 시작하자며 이야기했다.


다같이 구호를 외치는 순간 현수막이 내려갔고, 멤버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걸린 현수막이 KBS 본관을 장식하는 걸 보고 기뻐했다.


기쁨도 잠시, 제작진의 음식 검문이 시작됐다. 김선호는 조용히 자신의 캐리어를 열고 숨겨 놓은 간식을 하나둘씩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딘딘은 "이 정도면 편의점을 차려도 될 수준"이라고 말했다.


방글이 PD가 "이제 더 없으시죠?"라고 재차 확인하자, 김선호는 갑자기 코트 안에 숨겨 둔 초코바를 꺼내 방 PD에게 건네 폭소케 했다.


두 번째는 이동 수단 복불복을 위한 '1박 2일' 멤버들의 운 테스트였다. 100잔 중 까나리카노 아닌 아메리카노를 고를 때마다 용돈 1천 원이 추가되며, 이 돈을 모아 이동 수단의 렌트비를 내야 한다.


복불복 게임에서 빛났던 멤버는 딘딘이었다. 딘딘은 까나리의 냄새를 참아가며 총 3번 마시는 데 성공해 8천 원을 획득했다. 큰 형 연정훈도 4연속 아메리카노에 걸렸고, 이후 까나리카노를 원샷하는 데 성공해 1만 6천 원을 얻었다. 여기에 김선호는 5연속 아메리카노에 당첨되는 등 남다른 행운을 자랑하며 SUV 획득에 이바지했다.



까나리카노의 후유증은 심했다. 목적지로 출발하던 도중 딘딘, 문세윤, 연정훈이 화장실을 급하게 찾은 것. 방송 분량을 화장실에서 뽑아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홀가분해진 몸으로 다시 출발한 멤버들은 여주 휴게소에서 인지도 테스트에 참여했다. 제한시간 10분 내 가장 자신 있는 연령대를 대상으로 30명에게 이름을 들어야 하는 것.


점심이 걸린 중요한 테스트였으나, 목표 인원을 겨우 10명 달성해 미션에 실패했고 멤버들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휴게소를 떠났다.


목적지인 충북 단양에 도착한 멤버들은 구담봉 유람선 코스, 등산 코스를 두고 매화분 물붓기 게임이 진행됐다. 그 결과, 구담봉에 등산으로 오를 2명은 연정훈과 라비로 결정됐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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