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임윤아(소녀시대 윤아)가 중국에서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임윤아는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징안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2019 COSMO GLAM NIGHT(时尚COSMO美丽盛典, 시상코스모미려성전)’에 참석, ‘전승-꿈(梦想)’ 올해의 인물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2019 COSMO GLAM NIGHT’은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다.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인정받은 아시아 스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임윤아는 940만 관객을 동원해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영화 ‘엑시트’를 통해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줘 올해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일영화상 ‘여자 인기스타상’, 아시아 스타 어워즈 ‘아시아의 얼굴상’,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 소셜 아티스트 상’까지 받았다.
이번 중국 최상급 권위와 인지도를 가진 시상식에서도 수상 소식을 한 번 더 전해 명실상부 ‘아시아의 퀸’다운 행보를 입증했다.
더불어 임윤아는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에 출연해 누적 조회 수 100억 뷰를 돌파하는 등 ‘한류 여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번 시상식 현장에서도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수상 소감을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임윤아는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wards Macao, IFFAM)와 미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가 주최하는 ‘아시안 스타즈업 넥스트 어워즈’의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0일 열리는 ‘마카오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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