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애도 “열정적으로 촬영…편집 없이 방송” [전문]

‘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애도 “열정적으로 촬영…편집 없이 방송” [전문]

2019.12.04.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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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차인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유작이 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4일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출연진은 MBC를 통해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고 차인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고 차인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 분)의 오빠 주원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지난 달 27일 첫 방송 됐으며,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차인하는 지난 3일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면서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알렸다.



다음은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관련 입장문


알려 드립니다.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습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2019. 12. 4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출연진 일동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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