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루왁인간’X서현 ‘안녕 드라큘라’...JTBC ‘드라마페스타’ 단막극 라인업 확정

안내상 ‘루왁인간’X서현 ‘안녕 드라큘라’...JTBC ‘드라마페스타’ 단막극 라인업 확정

2019.11.13.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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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페스타’가 참신한 소재와 의미있는 주제성이 돋보이는 ‘루왁인간’, ‘안녕 드라큘라’ 두 작품을 2019-2020 라인업으로 확정했다고 13일 JTBC가 밝혔다.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DRAMA)와 축제(FESTA)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이다.


2019-2020 ‘드라마 페스타’ 첫 번째 주자인 ‘루왁인간’은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의 고졸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 분)을 통해 우리네 가장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JTBC ‘순정에 반하다’, ‘뷰티 인사이드’의 프로듀서,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 공동연출로 활약한 라하나 감독과 영화 ‘미성년’의 이보람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안내상, 김미수, 장혜진, 최덕문, 윤경호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했다.


안내상은 정차식 역을 맡아 은퇴 위기에 놓인 가장의 애환을 펼쳐 보인다. 신예 김미수는 카페를 창업하고 아빠의 고충을 비로소 실감하는 정차식의 딸 정지현 역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장혜진은 정차식의 아내 정숙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덕문과 윤경호는 각각 대기업 사원에서 현재는 치킨집을 운영하는 정차식의 동생 정준식과 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정차식의 후배 김영석으로 분한다.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 Z동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는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안녕 드라큘라’는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안나(서현 분)와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미영(이지현 분)의 이야기,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서연(이주빈 분)의 이야기, 눈치 볼 일 없어 순수한 아이 금수저 지형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유라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JTBC ‘아름다운 세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프로듀서 및 ‘언터쳐블’, ‘판타스틱’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예 감독과 2018 JTBC 극본공모 출신 신예 하정윤 작가가 의기투합해 Z동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을 펼쳐 보인다.


MBC 드라마 ‘시간’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주목받았던 서현이 엄마의 뜻대로 살아왔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는 안나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이지현이 드라마 작가이자 자기애의 화신인 엄마 미영을 연기한다.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JTBC ‘멜로가 체질’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이주빈은 떠나간 남자친구 상우를 잊지 못하고 온갖 미신에 집착하는 인디밴드 보컬 서연 역을 맡아 두 번째 에피소드를 이끈다. 오만석은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연결하는 치과의사 종수로 분하며, 이청아, 지일주가 각각의 에피소드에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김지연 책임 프로듀서는 “JTBC ‘드라마 페스타’를 통해, 기존 미니시리즈 형식에서는 맛볼 수 없는 드라마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젊은 연출, 작가들의 유니크하고 깊이 있는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훌륭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더없이 풍부한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풍경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구, 나무엑터스, 에스더블유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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