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감성 로맨스”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X장승조, 캐릭터 포스터 공개

“짙은 감성 로맨스”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X장승조, 캐릭터 포스터 공개

2019.11.12.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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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각기 다른 감성을 품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는 캐릭터 포스터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12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제작진은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따뜻한 ‘힐링’부터 짙은 감성의 로맨스까지 담아냈다. 휴먼 멜로의 진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저마다의 상처와 삶의 이유가 한 컷에 담겨 있다. 각각의 키워드로 담아낸 세 가지 색의 감성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우선 윤계상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눈빛에 가득 품어냈다. ‘그리움이 나를 차갑게 했다’는 문구는 메스처럼 차가운 이강 역의 내면에 담긴 외로움과 상처, 그리고 속 깊은 따뜻함을 예감케 한다.


봄 햇살처럼 환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하지원은 반짝이는 미소로 주위를 밝히며 설렘을 전한다. 선하고 따뜻한 아우라를 가진 문차영 역과 ‘기다림이 나를 설레게 했다’는 문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강의 사촌 형이자 불같은 자존심을 지닌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준 역을 맡은 장승조는 슬픔이 가득 어리어있다. 눈물을 참는 듯 굳게 다문 입술은 이준이 걸어온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더불어 ‘두려움이 나를 강하게 했다’는 문구는 이강과 악연으로 얽히는 이준의 사연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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