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박은혜, 子쌍둥이 걱정 “사춘기는 어쩌나, 아빠 있어야 할까”

싱글맘 박은혜, 子쌍둥이 걱정 “사춘기는 어쩌나, 아빠 있어야 할까”

2019.11.12.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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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맘 박은혜, 子쌍둥이 걱정 “사춘기는 어쩌나, 아빠 있어야 할까”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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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첫 방송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는 고충을 토로한다.


박은혜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통해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의 현실 고충을 공개한다. “아들이 야구를 시작해 왕복 3시간을 운전해 뒷바라지 중”이라며 “쌍둥이의 성향과 장래희망이 전혀 다르다. 그렇지만 한 명이 싫다고 해도 무조건 같이 가서 다른 한 명이 하는 걸 지켜봐야 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유를 궁금해 하는 멤버들에게 박은혜는 “아빠가 있으면 (배우기 싫어하는) 한 명을 데리고 있어 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려, ‘우다사’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또한 박은혜는 자신은 겪어보지 못한 ‘남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놓는다.


박은혜의 고민을 접한 ‘남사친 대표’ 이규한은 자신이 비슷한 가정 환경에서 성장했다며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성국하다. 미리 걱정하는 것보다 아이를 믿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우다사’ 제작진은 “박은혜가 방송 합류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 ‘우다사’ 하우스에서 멤버들과 만나 마음을 활짝 열고, 자신의 이혼 과정을 비롯해 아이를 혼자 키우는 불편함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라며 “아들들의 입장에 완벽히 공감한 이규한의 현명한 답변까지,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하고 생각해볼 만한 ‘싱글 가정’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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