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맨몸 사투' VS 유태오 '총알 조준'…액션 명장면 예고

'배가본드' 이승기 '맨몸 사투' VS 유태오 '총알 조준'…액션 명장면 예고

2019.11.09. 오전 08: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배가본드' 이승기 '맨몸 사투' VS 유태오 '총알 조준'…액션 명장면 예고_이미지
AD


‘배가본드’ 이승기와 유태오가 제대로 된 ‘액션 텐션’을 폭발시켜 액션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배가본드'에서 차달건(이승기 분)과 제롬(유태오 분)은 온몸을 내던지며 격렬하게 맞붙는다.


이날 가구 갤러리를 찾은 차달건은 그곳에 숨어있던 제롬을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차달건은 모로코에서의 첫 만남 이후 홀연히 종적을 감췄던 제롬의 재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도 잠시, 그토록 붙잡고 싶었던 제롬에게 맹렬하게 달려들고 제롬은 기다렸다는 듯 소음기를 부착한 총을 겨눈다.


눈앞의 총구에도 불구하고 제롬을 순식간에 제압한 차달건은 제롬에게 분노의 주먹을 퍼붓고 두 사람은 모로코에서처럼 다시금 뒤엉겨 붙어 살벌한 육탄전을 벌인다.


과거 모로코에서 제롬은 차달건과 고해리(배수지 분)를 공격하던 중, 모로코인 장군 앞에 끌려가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한 채 “차달건이 방해만 안 했어도 부기장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억울해했다. 모로코인 장군이 “사마엘이 처리할거다”고 했지만 제롬은 “제가 하게 해주십시오”라며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이후 모로코인 장군이 휴대전화를 통해 지시를 받은 후 제롬에게 총을 겨눴고 제롬은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지난 방송분에서 별안간 모습을 드러낸 제롬은 김우기(장혁진 분)의 호송차에 올라타 김우기를 납치하더니 또 다시 차달건의 목숨을 위협한다. 한 발의 총성 이후 제롬이 어떻게 살아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는지, 제롬이 차달건의 목숨을 이토록 끈질기게 노리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와 유태오의 ‘용호상박 갤러리 투샷’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영림홈앤리빙에서 촬영됐다. 이승기는 현장을 찾은 무술감독과 끊임없이 상의하며 새로운 동선부터 적절한 동작 등 아이디어를 냈다. 제작진의 만류에도 “제가 직접 몸을 날리겠습니다”라며 리얼한 격투신을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유태오 역시 액션 동선과 맞부딪치는 소품들을 직접 배치하는 등 열의를 불태우며 촬영에 임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서로 밀치고 바닥에 넘어지며 뒹구는 장면을 자진해서 수십 번씩 반복해 더욱 생생한 장면을 완성했다. 두 사람의 열정과 노력 덕에 생동감 넘치고 실감나는 ‘액션 명장면’이 탄생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와 유태오는 쉴 새 없이 액션 연습을 하고 액션 합을 맞추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두 남자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카리스마의 향연이 브라운관을 뚫고 고스란히 전달되리라 확신한다. 9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