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 ‘왕의 아들’ 진실에 경악... 혼절한 김소현 구했다[콕TV]

‘녹두전’ 장동윤, ‘왕의 아들’ 진실에 경악... 혼절한 김소현 구했다[콕TV]

2019.10.22.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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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이 불구덩이 속에서 혼절한 김소현을 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에선 전녹두(장동윤 분)와 동동주(김소현 분) 그리고 차율무(강태오 분)의 본격 삼각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광해(정준호 분)와 전녹두가 재회하나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전녹두는 능청스럽게 여인을 연기하며 광해의 과부 촌 입성을 막았다. 그러나 광해는 “감추는 게 있구나”라 간파하며 그에게 비수를 겨눴다.


결국 광해는 김쑥(조수향 분)을 통해서야 입당했다. 그제야 전녹두는 천행수(윤유선 분)에 광해에 대해 물었다.


그 시각 차율무는 영창대군을 잃고 목표까지 잃었다는 허윤(김태우 분)에 “절 왕으로 만드셔야 한다니까요. 이 나라 조선의 가여운 백성들이 잘 먹고 잘 살길 바라서요. 이런 입에 발린 소리가 필요합니까?”라고 넌지시 말했다.



백성을 생각하는 진심이 필요하다는 허윤의 일갈에도 그는 “난 강력한 힘과 확실한 권세를 가진 왕이 될 거요”라며 왕위찬탈의 야욕을 드러냈다.


그는 또 넌지시 ‘왕의 아들’을 입에 올리며 “보통 이 정도 비밀을 공유하면 결국 한 패가 되던데”라며 허윤에 손을 내밀었다.


이에 전녹두가 “역모를 준비하신다고?”라 비꼬면 그는 “네놈을 없애 마땅한 이유가 차고 넘치는데도 그냥 두는 것은 동주의 부탁 때문이다. 그런데 점점 힘이 드는구나. 그 부탁을 어기고 싶어져서”라며 송곳니를 보였다.


전녹두는 “난 혓바닥이 긴 사람 안 무서워서.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대신 동주 흔들지 마. 난 주절주절 경고 같은 거 안 해”라고 맞불을 놓았다.


이날 차율무는 전녹두의 형 전황태를 향해 ‘왕의 아들’을 찾아 나서려 했다. 전황태는 모든 비극의 원흉을 전녹두라 칭하며 차율무에 협조했다.


이도 모자라 전녹두에 그가 왕의 아들이란 진실을 밝혔다. 놀란 전녹두는 “말이 돼? 내가 왕이라는 게?”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나 전황태는 “못 믿겠으면 직접 왕이라도 찾아가보던가”라 일축했다.



여전한 전녹두의 호소에도 그는 “네가 내 동생인 줄 알고 그래서 그리 억울하게 자랐어. 혼자가. 혼자 숨어서 살아. 안 그럼 너 진짜 끝이야”라며 밀어냈다.


결국 전녹두는 자객복장으로 허윤을 찾아 “내가 누군지 말해”라며 감춰진 진실에 대해 물었다.


차율무는 민 과부를 살해하고 과부 촌을 버린 뒤. 시간을 달라는 천행수의 청에 차율무는 “왜 그래야 하는데? 아주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라고 잔학하게 일축했다.


이 와중에 동동주가 불구덩이가 된 과부 촌에 몸을 던지면 차율무는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실신한 동동주를 품에 안은 사람은 차율무가 아닌 전녹두였다. ‘녹두전’의 전개가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로코-녹두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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