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송가인 "국악 전공→트로트 전향... 어머니 때문"

'해투4' 송가인 "국악 전공→트로트 전향... 어머니 때문"

2019.08.01.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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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송가인 "국악 전공→트로트 전향... 어머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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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국악인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설명한다.

1일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진다. 600회를 맞은 '해투4'를 축하하기 위해 송가인은 물론 설운도, 김연자, 장민호가 출연한다.

이날 '미스트롯' 1등 출신 송가인은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의 넘치는 끼 또한 어머니께 물려받은 것이라고 고백한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 조교이다.

송가인은 "저는 15년 동안 국악을 했다"며 "둘째 오빠는 아쟁, 올케 언니는 꽹과리를 공부했다"고 전한다. 이에 MC들은 "국악인 가족", "현실판 서편제"라며 감탄한다.

또 송가인은 "어머니가 젊은 시절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셨고, 저도 가수가 되기 전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어머니와 같은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이어진다.

이어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며 국악인의 길을 걷던 자신이 트로트계로 뛰어든 이유 또한 어머니 덕분"이라고 밝혀, 그 정확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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