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게] 김민재, 진짜 수사관으로 변신한 '경찰 전문 배우'

[누구게] 김민재, 진짜 수사관으로 변신한 '경찰 전문 배우'

2019.07.30.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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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찰 캐릭터. 경찰 캐릭터 단골 배우가 여기 있다. 배우 김민재 이야기다.



최근 연기를 넘어 '진짜 경찰'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의 '경찰 역사'를 살펴봤다.




김민재는 지난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연기에 입문했다. 매해 평균 다섯 작품씩 출연하며, 다작 행보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있다.



김민재는 2019년에만 영화 '돈', '악질경찰', '생일', SBS '열혈사제', KBS2 '국민 여러분!'에 출연했다. 그는 선과 악을 오가며 디테일을 살려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김민재가 대중에게 자신을 알린 건 경찰 역할이었다. '경찰 전문 배우'라는 별명답게, 형사 역을 소화한 횟수만 총 15회.



대표적으로 '베테랑' 속 서도철(황정민 분)의 수사를 시종일관 방해하며 얄미운 짓만 골라하던 사건 관할 형사를 맡았다.



KBS2 ‘추리의 여왕’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의 파트너 이동기 경사로,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선 권력에 눈이 먼 악질 형사 황민갑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2019년, 김민재는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수사관이 됐다. 경찰들의 삶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때문.



다른 멤버들에 비해 김민재는 뒤늦게 합류했다. 합류 초기엔 당황의 연속이었으나, 회를 거듭하면서 빠른 판단력과 꼼꼼한 현장 채증, 탁월한 센스를 발휘하며 한 명의 경찰로 성장했다.




4개월 뒤, 김민재는 '도시경찰: KCSI'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과학수사대 현장감식팀 일원으로서 살인, 강도, 절도 등 중요 사건부터 임장, 기법개발, CCTV 판독, 몽타주, 의료차트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예정.



지난 2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졌다. 트라우마도 생겼다"며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을 밝혔다.



당일 오후 방영된 '도시경찰: KCSI'에서 김민재는 KCSI에 합류하자하자 천정명과 함께 실제 사건에 투입됐다. 김민재의 수사일지는 이제 시작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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