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게] ‘뮤지컬계 아이돌’ 전성우, ‘열혈사제’로 꽃 피운 ‘지정생존자’

[누구게] ‘뮤지컬계 아이돌’ 전성우, ‘열혈사제’로 꽃 피운 ‘지정생존자’

2019.07.30.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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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전성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열혈사제’에 이어 ‘60일, 지정생존자’까지 출연하며 그야말로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 이른바 ‘뮤지컬 아이돌’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뮤지컬로 데뷔해 드라마로 꽃피우기까지 전성우는 어떤 길을 걸어 왔을까.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전성우 필모그래피>



2007 ‘화성에서 꿈꾸다’

2011 2013 2014 ‘쓰릴 미’

2015 ‘육룡이 나르샤’

2016 ‘뷰티풀 마인드’

2018 ‘드라마스테이지-물비늘’

2019 ‘열혈사제’

2019 ‘60일, 지정생존자’




교복도 어울릴 것 같은 훈훈한 외모의 전성우는 데뷔 13년차다.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와 영화까지 섭렵,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룬 성과는 아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까지. 전성우는 학창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



그래서 일까. 2007년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로 데뷔한 전성우는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쓰릴 미’ ‘블랙 메리 포핀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이 대표적. 이로 인해 뮤지컬 팬들이 많이 생겼다.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췄으니 인기는 당연했다. 뮤지컬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 있었다.




뮤지컬만 접수하기엔 아까운 외모와 실력이었다. 드라마와 영화 관계자들도 이를 모를 리 없었을 터. 전성우는 SBS ‘육룡이 나르샤’(2015)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물론, 성균관 유생 역을 맡아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에 뮤지컬 팬들은 환호했고, 시청자들은 궁금해 했다.



본격적으로 이름 있는 역할에 캐스팅 된 전성우. KBS2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의사 홍경수 역을, SBS ‘의문의 일승’에서는 딱지이자 금별 역을, tvN 단막극 ‘물비늘’에서는 진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성우는 올해 상반기를 휩쓸었던 SBS ‘열혈사제’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중 구담성당 사제 한성규로 분한 전성우는 김남길과 이른바 ‘브로맨스’를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때론 뭉클하게, 때론 코믹하게 극에 자유자재로 녹아들며 그야말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기도.



전성우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정보원 대테러 팀 사이버 요원 서지원 역을 맡은 것. 짝사랑하는 한나경(강한나 분)를 도와주면서 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테러 사건을 추적하고, 한나경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등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점점 두각을 나타내는 전성우. 계속 응원 받을 수밖에 없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높은엔터테인먼트, tvN,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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